김무성, 노동개혁 입법…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추진
김무성, 노동개혁 입법…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추진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9.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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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노동개혁 5대 법안'과 관련해 노사정 대타협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고 노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노동개혁 5대 법안'과 관련해 노사정 대타협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고 노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당론으로 발의한 5대 법안에 대해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 내용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노동개혁은 일방의 희생 강요가 아니라 근로자와 기업 모두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개혁 성과가 노사 모두에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산재보상보험법 개정안의 경우 노사정 합의 내용을 반영해 입법을 진행하겠지만, 기간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은 공동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치기로 한 만큼 노사정의 추가 논의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사정위에 관련 논의를 조속히 매듭지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5대 입법이 일괄 처리되는 데 차질 없도록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