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14회 서울카페쇼 2015'에서는 국내 바리스타들의 경연을 넘어 세계적인 바리스타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동시에 열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코엑스 3층 D구역 박람회장에서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a Championship, KBC 2015)' 본선과 유명 바리스타들의 멘토링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이뤄졌다.

'바리스타챔피언십'은 바리스타들이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가각 1가지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자메뉴까지 총 3가지를 25분에 맞춰 제조하는 동시에 직접 발표까지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아울러 '제14회 서울카페쇼 2015'에서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외에도 ▲바리스타 간 협업 과정을 평가하는 '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 ▲커피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풍미를 읽는 커피 경연대회인 '마스터 오브 커핑' ▲전 세계 참가자들이 라떼아트 경연을 펼치는 '월드라떼아트배틀' ▲커피 향을 감별하는 '월드커피아로마챔피언십 2015' 등 관련 업계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경연대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제14회 서울카페쇼 2015'는 카페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카페 전문 전시회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총 35개국 5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