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본회의 무산되나…여야 원내수석 27일 개최 논의
26일 본회의 무산되나…여야 원내수석 27일 개최 논의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5.1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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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는데 조정의 필요성이 생겨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본회의 일정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협의를 통해 조정하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 뉴시스

오는 26일 예정된 본회의가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하루 뒤인 27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6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는데 조정의 필요성이 생겨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본회의 일정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협의를 통해 조정하는 것으로 했다"며 "27일 열리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한중 FTA 처리 시급성이 절박하기 때문에 당초 26일 한중FTA 비준안부터 먼저 처리 하려고 했는데 안될 경우 27일이라도 해야 될 상황"이라며 "경제활성화 3법과 노동개혁 5법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고 많은 부분에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고 각 상임위별로도 준비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공식적으로 당내 회의도 계속 하고 있고, 다행스러운 것은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등 (처리에 합의한) 법인데 특히 테러방지법은 정기국회 기간 내 합의처리하겠다는 성과가 있다"며 "다른 법도 물론 해야 하고, 이 원내대표와 끊임없이 공식·비공식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