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 30일로 연기…한·중 FTA 비준안 논의 합의
여야, 본회의 30일로 연기…한·중 FTA 비준안 논의 합의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5.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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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30일 여·야·정 협의체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본회의 등을 잇따라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 뉴시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30일 여·야·정 협의체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본회의 등을 잇따라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

27일 오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최재천 정책위위장은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를 여는 데 이어 오전 11시 외교통일위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동의안을 심의한다.

또한 여야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현안 법안을 처리한다는 기존 합의도 재확인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26일 오후 협상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으나 결국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으며, 이에 따라 27일 오후 4시 예정됐던 본회의는 연기됐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전 "한중 FTA와 관련해선 올해 안에 발효되지 않으면 하루 4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가 사라지는 것 아니겠는가"라면서 여야에 이번주 내 처리를 촉구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