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대표' 한국맥널티, 코스닥 상장 힘입어 인스턴트 시장 진출
'원두커피 대표' 한국맥널티, 코스닥 상장 힘입어 인스턴트 시장 진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12.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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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한 한국맥널티㈜가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 '아이브루(iBrew)'를 런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맥널티㈜의 이은정대표는 "아이브루는 인스턴트지만 원두커피 본연의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해왔다"며 "커피의 맛과 향, 기능면에서 기존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은 특정업체의 높은 점유율과 획일화 된 맛으로 성숙해져 가는 시장에 비해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이브루(iBrew)'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헤이즐넛 향, 그린빈 블렌드, 케냐AA 블렌드, 예가체프 블렌드 미니타입 총 4종으로 출시되며, 단량은 40T와 100T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전 제품에는 맥널티가 보유한 'CM.G.T(Cryogenic Micro Grinding Technology)' 기술이 적용돼 보다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196도의 극저온에서 초미세 분쇄를 한 미세원두 및 생두 가루가 함유돼 있다.

특히 그린빈 블렌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클로로겐산이 함유된 미세 생두가루 5%가 함유돼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헤이즐넛 향과 구수한 맛과 꽃 향이 일품인 예가체프 블렌드, 적당한 신맛과 중후한 풍미가 일품인 케냐AA 블렌드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