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명성4호가 궤도 진입을 성공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7일 오후 국가우주개발국 명의의 특별중대발표를 통해 지구관측위성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국 국가우주개발국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국가우주 5개년 계획 2016년 계획에 따라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완전 성공했다"며 "운반 로켓 광명성호는 전체 2016년 2월 7일 9시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돼 9분 46초 만인 9시 9분 46초에 지구 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명성 4호는 97. 4도의 궤도 경사각으로 근시점 494.6km에 원시점 고도 500km인 궤도를 돌고 있으며 주기는 94분 24초라고 밝혔다.

북한은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주체의 위성들을 더 많이 만리대공으로 쏘아올릴 것이라고 주장해 장거리 미사일을 다시 발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