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송혜교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핑크 립스틱에 대한 관심도 높다. 낯선 땅 우르크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송혜교의 미모가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에서 자주 립스틱이 노출되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9회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두 주인공이 지뢰밭을 통과하는 위기 상황 후 송중기가 "지금 바르고 있는 립스틱 갖고 있습니까"라는 말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송혜교의 립스틱을 언급하기도 했다.
립스틱으로 글씨까지 쓴 것은 물론 송혜교의 입술 위에 있는 립스틱을 무심한 듯 손가락으로 덧바르며 돌아서는 송중기의 모습은 '송혜교 립스틱'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놓기도 했다.
송혜교가 실제 사용한 립스틱은 라네즈 투톤 립 바 '디어 핑크' 컬러로, 두 가지 컬러와 두 가지 제형으로 투톤 그라데이션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라네즈 측은 자사의 모델인 송혜교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라네즈 관계자는 "(해당 장면은) 작가의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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