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 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취득해 전화위복할까?
롯데·SK, 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취득해 전화위복할까?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4.2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소 3곳 이상의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SK와 롯데가 다시 전화위복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관광산업 경쟁력·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발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면세점 업계 일각에서는 허용 개수가 2군데로 결정날 경우 롯데·SK의 특정업체를 위한 허용이라는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신규 면세점 특허발급이 최소 3~5곳 가량 허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면세점 특허 연장에 실패해 오는 5월과 6월 특허기간이 끝나는 SK워커힐면세점과 잠실 롯데 월드티워점이 다시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전후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업체 수와 선정절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