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설립된 국내 1위, 세계 7위의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몰락했다. 채권단의 지원중단 결정 하루만에 이사회 법정관리 결의를 다졌다.
95척에 달하는 선박에 실린 화물의 처리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운송 중 화물 압류조치 대비한 대응책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해운 물동량 가운데 약 40%, LG전자는 20% 초반대를 한진해운에 의존했다.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핵심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투자자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금융시장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응할 계획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해운·항만 산업의 경우 최소 2~3개월은 어려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기획·정단비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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