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같이 먹으면 위험한 약과 음식: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콩, 자몽주스, 커피
[생활Tip] 같이 먹으면 위험한 약과 음식: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콩, 자몽주스, 커피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2.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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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이 갑상호르몬을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이 호르몬이 없다면 우리의 몸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성장 장애를 일으키고 느린 말투, 쉰 목소리, 활력 부족, 체중증가, 탈모, 피부 건조증 및 추위 민감성 증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치료제의 예로는 레보티로신이 있습니다.

음식은 레보티로신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아침 공복에 하루 한번 복용하거나 식사하기 1시간 반 이전에 복용합니다.

칼슘이나 철 보충제, 콩 식품은 레보티로신을 복용 후 4시간 후에 섭취합니다. 콩가루(콩유아조제분유), 목화씨 가루, 호두 및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경우 복용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자몽주스나 커피도 이 약의 흡수를 지연시킵니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