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 설 연휴 동안 '특선영화' 많이 봤다
3040세대 설 연휴 동안 '특선영화' 많이 봤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7.01.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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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 가장 인기 많았던 프로그램은 KBS2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이지만, 30대와 4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TV특선영화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TNMS가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 전국 9000명을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KBS2 '월계수양복점 신사들' 46회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10대 6.9%, 20대 8.1%, 30대 10.7%, 40대 15.0%, 50대 21.9%).

10대에서는 '월계수양복점 신사들' 다음으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가 5.3%로 가장 높았으며, 20대에서는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4.6%)가 '월계수양복점 신사들' 46회, 45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설에는 3040세대가 설 연휴 기간 동안 특선영화를 많이 시청해 눈길을 끌었다.

30대에서는 SBS 특선한국영화 '검사외전'이 시청률 6.9%로 전체 시청률에서 4위를 차지했고,  40대에서는 KBS2 특선영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시청률 10.7%로 4위, '검사외전'이 시청률 8.7%로 9위를 차지해 탑 10 안에 영화 프로그램이 2개가 포함됐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