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트럭킹, 11번가 화물배송 지원
SK플래닛 트럭킹, 11번가 화물배송 지원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1.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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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의 물류서비스 트럭킹이 11번가 셀러 전용 핫라인을 오픈했다.

트럭킹은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주는 화물 정보망 서비스로, 화물 운송 업무 조회와 배차 신청 등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11번가 셀러 전용 핫라인(1800-2224)은 가구나 대형 가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상품의 배송이 필요한 판매자가 따로 화물차를 섭외하는 수고를 덜고 '트럭킹'의 1만여 차주 회원들에게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11번가 셀러가 핫라인 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을 통해 물량과 배송지만 등록하면 인근 지역에 있는 차주들이 이를 보고 배차 신청을 하는 간단한 구조다.'트럭킹'은 1톤 트럭부터 25톤 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의 차주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상품 배송이 아니더라도 판매를 위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의 제조사로부터의 대량 구매와 별도 화물 운송이 필요한 셀러들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트럭킹은 기존 서비스를 답습하지 않고 화주에게는 빠른 배차를, 차주에게는 많은 물량을 연결해주는 물류 효율성을 높여 상생의 물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특히 이번 11번가 셀러 전용 핫라인을 오픈하면서 11번가 판매자들에게는 화물 배송 시 배차 애로사항을 줄여 판로를 열어주고, 트럭킹 차주회원들에게는 11번가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수입이 증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며,"판매자가 꼭 자체적으로 화물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트럭킹을 통해 손쉽게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상호 간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상생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플래닛은 11번가 셀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향후 역삼동 강남 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11번가 셀러존에서 화물 배송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며, 핫라인 오픈을 기념해 2월 말까지 핫라인을 통해 배송신청 상담을 받는 모든 11번가 셀러에게 최초 1회, 스타벅스 카페라떼 2잔을 기프티콘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