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혼디족' 1인가구 겨냥한 빙수 배달 실시
롯데리아, '혼디족' 1인가구 겨냥한 빙수 배달 실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6.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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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혼자 1인가구들은 빙수를 먹기 위해서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근처 편의점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같은 1인가구들의 위해 롯데리아에서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빙수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출시한 '고봉 팥빙수'와 '고봉 녹차빙수'를 홈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4000원대로 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롯데리아 측은 빙수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여름 지역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 운영을 진행, 그 결과 고객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최근 혼밥·혼술에 이은 '혼디족'의 트렌드와 맞물려 다방면의 실험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빙수 배달을 위해 아이스 제품인 빙수의 품질 유지를 위한 별도 보냉팩 및 얼음팩을 도입했다. 다만 녹는 문제 때문에 빙수 배달 주문 거리는 1Km 내로 제한 운영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