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롤론티스'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효과·안전성 입증
한미약품, '롤론티스'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효과·안전성 입증
  • 이예리
  • 승인 2018.07.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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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개발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임상 3상 결과가 파트너사 '스펙트럼'을 통해 2018 세계 암 보존치료학회에서 구연 발표됐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2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싱한 장기지속형 G-CSF 바이오신약으로, 이번 발표에는 ADVANCE(첫번째 3상)및 RECOVER(두번째 3상)임상결과가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임상 3상은 호중구감소증을 앓는 초기 유방암 환자 등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임상인 ADVANCE 연구에 따르면, 롤론티스는 Cycle 1에서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과 비교해 절대위험이 8.5%(95% 신뢰구간:0.2-16.2%) 낮았다. 부작용 발현은 두 치료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두번째 임상인 RECOVER과 관련해서도 롤론티스가 페그필그라스팀과 비교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을 주도한리 슈왈츠버그교수는 "롤론티스의 부작용 발생율이 페그필그라스팀과 유사하고 '절대 위험'은 오히려 더 낮은 내용의 이번 데이터는 롤론티스의 잠재적 가치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