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도 알뜰주유소 등장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도 알뜰주유소 등장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4.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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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을 출발해 성남, 수원 등 경기도 지역으로 가는 운전자들도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첫 휴게소인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10일부터 알뜰주유소로 바꾼다고 밝혔다.

가격은 알뜰주유소 1호점 기흥휴게소 수준(휘발유가격 리터당 2043원)으로 정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 서초구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99원 싼 편이다.

알뜰주유소는 지난 2월 9일 기흥주유소가 첫 선을 보인 후 불과 2개월만에 26호점(서울 만남의  광장)으로 늘어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추풍령(부산방향), 천안(부산방향), 평사(부산방향), 경주(부산방향), 옥천(서울방향), 황간(부산방향) 등 6개 주유소를 추가 선정하면 경부고속도로에만 모두 14개 알뜰주유소가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이달까지  40곳,  올해말까지 100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