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목해야 할 외식업 키워드...편리미엄·그린오션 등
2020년 주목해야 할 외식업 키워드...편리미엄·그린오션 등
  • 임은주
  • 승인 2020.01.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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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저성장 시대가 이어지며 외식업계도 불황에 허덕이며 폐업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어떤 트렌드로 어떤 외식업이 주목 받을 것인가에 대한 전문 기관의 분석을 참고하는 것도 앞으로 창업 시장 진출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1월 발표한 국내 외식소비 형태를 살펴보면 지난해 방문외식 시 가장 많이 방문한 음식점은 한식이 5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패스트푸드 7.5%, 구내식당이 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식이 타 업종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을 수 있다.

배달외식의 경우 치킨이 42.3%, 중식 26.3%, 패스트푸드 13.2%로 나타났다. 테이크아웃 시장은 패스트푸드 25.3%, 한식류 15.95%, 분식류 14.2%를 보였다. 음식점 선택요인으로는 방문·배달·테이크아웃 모두 음식 '맛'이 71.8%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이다. 이어 가격, 위치, 접근성 등이다. 창업시 성공하려면 맛은 필수요인이다.

편의점 식사의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식사를 찾는 이유로 '간단한 식사해결'(64.5%)이 가장 많았다. 이어 '빠른 식사'(48.2%), '저렴한 가격'(26.3%), '편리성'(24.1%), '요리하기 귀찮고 시간 부족'(23.7%) 등이 차지했다. 편의점 식사 제품 구매시 주요 고려 대상은 '맛'(38.4%)과 '가격'(25.0%)이었다. 가성비 높은 제품의 출시는 소비자에게 늘 환영인 이유다. 

지난 2019년 국내 외식 산업을 이끈 주요 이슈는 '필(必) 환경', '프리미엄 가치 소비' , '푸드테크 활성화', 'SNS 감성 소비', '개인화 시대' 등으로 지난해 외식 소비에 영향을 끼쳤다.

aT는 2020년 떠오를 외식업계 핵심 키워드로 그린오션, 바이 미 포 미(Buy me- For me), 멀티스트리밍, 편리미엄 외식 등 4가지를 뽑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린오션'은 외식업계에서 채식전문 비건(Vegan)레스토랑, 식물성고기 메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근절 등에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또한 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 맞춤형 건강식 등이 부상한다. 

Buy me-For me는 '나를 위한 소비' 자신의 만족과 즐거운 경험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소비 성향을 말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원하는 제품이 다소 비싸더라도 자신의 만족과 취향이 충족된다면 과감히 선택하기 때문에 이들의 감성을 저격한 메뉴 개발도 시도할 수 있다.

'멀티 스트리밍 소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식소비 감성을 자극하고 유도하는 콘텐츠 중심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층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뜬 대표적 음식으로 '마라탕'을 들 수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 이 함꼐 추구되는 현사회의 소비 성향을 의미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고급화, 프리미엄 음식 포장과 배달 서비스,프리미엄 도시락,  프리미엄 밀 키트(Meal kit)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증가가 예상돼 관련 제품의 등장이 예상된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자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미리보는 2020 외식 트렌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