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개성 만점 나만의 일기장 찾고 있다면, 이 앱 어때?
[이 앱 어때?] 개성 만점 나만의 일기장 찾고 있다면, 이 앱 어때?
  • 이예리
  • 승인 2020.01.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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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점 나만의 일기장 찾고 있다면, 이 앱 어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하루하루 추억을 쌓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 당시에는 힘든 일인 줄 알았지만 돌이켜 보면 추억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일들이 발생하며 추억이 생기지만, 기억력은 짧기 마련이다. 오늘 먹은 점심 메뉴도 가물가물한데 저번 달의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아주 짧게라도 그 순간을 기록한다면 훗날 추억이 될 것이 분명하다. 올해 새로운 목표로 매일매일 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을 삼는 것은 어떨까? 잠들기 전 오늘 있었던 일을 기록하며 내 생각도 다시금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책상에 앉는 것도 귀찮은 이들을 위해, 최근에는 어플을 활용한 다이어리 앱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내 취향의 일기장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오늘 소개할 앱들은 기본적인 일기 작성 앱이 아닌, 개성이 가득 담긴 '나만의 일기장'이 되어 줄 앱이다. 특별한 일기장, 어떤 것들이 있을까?
 

MOODA

개발사: OLIVESTONE Lab.
금액: 1200원

오늘 나의 기분이 어땠는지 가장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앱이 있다. 앱 'MOODA'는 그날의 기분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간단하게 일기를 남길 수 있는 앱이다.

갖가지 표정은 물론 다양한 글씨체까지 갖추고 있는 해당 앱은 아기자기한 다이어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분명히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알록달록한 표정들이 모여 그 달의 감정이 어땠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분명한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아이폰 전용
 

YOUKA/ YOUKAMI

개발사: CHUNGNYUNG KANG
금액: 3900원

YOUKA는 유료 버전인 YOUKA와 무료 버전인 YOUKAMI로 구분이 가능하다.

해당 앱은 해시태그와 손글씨로 작성하는 나만의 일기장이다. SNS처럼 이용하거나, 그림일기장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여타의 다이어리 앱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그날을 나타낼 수 있는 중점적인 단어들을 '해시태그'로 표현하거나, 부족하다 싶을 때는 사진과 그림으로 하루를 표현할 수도 있다.

앱 자체가 블랙과 레드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그림 역시 검정색과 빨강색으로만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세련된 일기장을 가질 수 있으니, 글로만 일기를 남기는 것이 지겨운 이들이라면 해당 앱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아이폰 전용
 

달에쓰는 일기

개발사: Cachalot
금액: 무료

하루의 기분을 '달'로 표현해 보자. 일기를 쓸수록 꽃과 별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치 내 마음속 정원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최근 30일 동안 쓰여진 일기 수에 따라 달의 상태가 바뀌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다.

특히 글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 기분에 맞는 음악까지 일기에 첨부할 수 있어 그날의 내 기분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전용
 

질문 다이어리

개발사: PIONE STUDIO
금액: 무료

매일매일 주어지는 질문, 1년 후의 나는 같은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

질문에 대답을 해도 좋고, 귀찮다면 오늘 하루 정도는 뛰어넘어도 좋다. 이렇게 한 해 동안 매일 새로운 질문이 주어지고 1년 후에는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이 주어질 것이다. 내 대답은 변화할까?

1년 전 나의 대답을 보며 그때의 내 생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사진・자료=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