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트렌드] 기업, 고객 트렌드 읽기...요가·클라이밍·잉크랩
[이슈&트렌드] 기업, 고객 트렌드 읽기...요가·클라이밍·잉크랩
  • 임은주
  • 승인 2020.01.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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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는 잉크 DIY 체험 공간 '잉크 랩'(Ink LAB)'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모나미)
모나미는 잉크 DIY 체험 공간 '잉크 랩'(Ink LAB)'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모나미)

기업들이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긴밀하게 반응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신선한 즐거움과 유용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관련 상품의 판매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로 대두된 워라벨 문화로 다양한 소셜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취미 관련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문화 지출 비용은 6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모나미는 잉크 DIY 체험 공간 '잉크 랩'(Ink LAB)'을 운영하고 있다.잉크 랩은 모나미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이 직접 다양한 잉크를 조합해 '나만의 만년필용 잉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완성한 잉크 레시피를 모나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면 같은 잉크를 계속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는 지난 2017년 용인시 수지 본점에 '잉크 랩 1호점'을 시작으로 인사동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등 총 4개의 잉크 랩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고객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5000명을 돌파했다.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45분이며 가격은 30㎖ 잉크 포함 2만5000원이다.

밀폐용기로 유명한 락앤락은 오프라인 매장 플레이스엘엘에서 원데이 쿠킹클래스인 클래스엘엘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사인 김희은 셰프와 함께 안산점, 안양점, 송파점에서 새해맞이 한식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플레이스엘엘은 밀폐용기 뿐 아니라 20~40대가 주로 찾는 인기 소형가전, 인테리어 상품, 여행용품, 생활용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매장 내부에는 ‘카페엘엘’을 마련해 퇴근길 직장인들이 편히 모여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향후 요리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클래스를 확대해 취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다르 요가클래스(사진=안다르)
안다르 요가클래스(사진=안다르)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는 다양한 테마의 요가클래스를 진행한다. 지난 12월에는 총 15개의 요가 클래스를 진행했다. 부드러움과 다이내믹한 빈야사가 연결된 '숨요가’부터 음악과 함께 나만의 신체 언어를 만들어가는 ‘웨이브 스텝’ 등 다양한 요가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안다르 요가클래스는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의 난이도 선택으로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강사를 꿈꾸거나 더 심도 깊은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스페셜 클래스'도 마련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는 15~20명의 소수 정원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매달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과 새로운 아웃도어 및 스포츠, 레저 활동을 선정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등산이나 트레킹, 낚시, 클라이밍 액티비티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높은 소비자 호응도를 이끌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가대표 이승범 선수가 강사로 참여한 '야외 클라이밍 클래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온라인몰 더반찬은 음식 조리 과정 실시간 방송(LIVE)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 '더반찬 라이브(LIVE)'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DSCK센터 조리장 내부 CCTV를 방송하는 서비스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소비자가 홈페이지와 앱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더반찬은 기존 홈페이지에서 사진으로 제공하던 '온라인 견학' 코너를 실시간 방송으로 확장했다.청결하고 믿을 수 있는 조리 과정을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더욱 신뢰감을 높이려는 시도에 나섰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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