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공포에 설 연휴 마스크·손소독제 판매량 급증
'우한 폐렴' 공포에 설 연휴 마스크·손소독제 판매량 급증
  • 이예리
  • 승인 2020.0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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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설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 마스크,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CU가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일주일 간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의 매출이 전월 대비 무려 10.4배나 급증했다.

편의점 마스크의 경우, 겨울철에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평소 대비 5~8배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데 연휴 기간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그 증가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가 손 씻기 등 우한 폐렴 예방수칙을 강조하면서 다른 위생용품들의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입과 목을 헹구는 가글용품은 162.2%, 세균 제거를 위한 손세정제 매출은 121.8% 신장했다. 

우한 폐렴의 증상이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해 명절 연휴 감기약과 해열제의 판매량도 껑충 뛰었다. CU에서 명절 연휴 안전상비의약품의 매출은 242.5%나 상승했다. 

또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전염 방지 상품 구매도 빠르게 증가했다.

위메프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KF94 마스크 판매가 전 주 대비(1월 17~20일) 3213%, 손소독제는 837% 급증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번째 확진자 발생 시점인 1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전 주 대비(1월13~16일) KF94 마스크 196%, 손소독제 192%의 증가세를 보였다.

세번째(1월 25일 확진), 네번째(1월 27일 확진) 확진자가 발생한 설 연휴 기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감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마스크(3213%)와 손소독제(837%)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마스크 중에서도 KF80보다 KF94 모델이 더 잘 팔린다. KF80 모델은 설 연휴 기간(1월 24~27일) 전 주 대비 349% 증가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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