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자전거와 함께하는 '상주' 풍경 감상
[나홀로 여행] 자전거와 함께하는 '상주' 풍경 감상
  • 변은영
  • 승인 2020.03.10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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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조선시대 때 200여 년 동안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경주와 함께 경상도의 중심지였다. 

임진왜란 때 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임란북천 전적지와 육지의 이순신이라 불리던 정기룡 장군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경천대와 청룡사는 낙동강을 끼고 흐르는 상주의 장관이 펼쳐지는 전망대로 상주에서는 꼭 가봐야 할 명소다.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성주봉 자연휴양림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주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휴양림을 중심으로 다양한 등산로와 천혜의 150m 암벽등반코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독특한 산행코스 5개소를 마련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는데 100여종의 약초를 관찰할 수 있는 약초동산과 약초길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다.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경천대랜드

경천대에 위치한 종합위락시설, 경천대랜드경천대랜드는 상주의 자랑 경천대에 자리하고 있는 종합 위락 시설이다. 또한 낙동강 연안의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경천대와도 잘 어울려 가족 나들이, 야유회, 회사 단합대회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사계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종합 유원지이다. 어른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국내 최초의 자전거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자전거 박물관으로 다양한 자전거를 전시해 바퀴까지 나무로 만들어진 옛날 자전거에서부터 지금 사용되고 있는 자전거들까지 시대별로 자전거의 모양과 구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체험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여러가지 전시물과 기획물 등을 보존, 관리해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비봉산 중턱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 청룡사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비봉산(飛鳳山) 중턱의 가파른 절벽 위에 세워져 낙동강을 굽어보고 있다. 청룡사가 있는 중동면은 상주의 동쪽에 위치한다. 사찰이 많은 상주 지역이지만 낙동강이 감고 도는 중동면 일대에는 청룡사가 유일하다. 상주에서 동쪽으로 낙동면을 지나면 낙동강 중류와 만난다. 1674년(현종 14)에 창건됐다고 전해지며, 중창과 관련된 기록이 인근 도남서원(道南書院)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