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러쉬코리아·스타벅스·농심켈로그 外
[사회공헌 단신] 러쉬코리아·스타벅스·농심켈로그 外
  • 이예리
  • 승인 2020.05.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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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 도입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을 도입했다.

러쉬코리아는 버려지는 영수증으로 인해 오염된 환경에 대해 생각했다. 기존 종이 영수증은 비스페놀A와 같은 환경 호르몬이 없는 소재를 사용했다. 그렇지만 환경을 위해 종이의 사용을 줄일 방안으로 모바일 발급 방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러쉬코리아는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 도입과 함께 불필요한 쓰레기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쇼핑 편의성을 더하길 기대한다. 구매 제품의 교환, 환불을 고려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하는 번거로움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스타벅스, 그린홈 만들기 새활용 프로젝트에 2000명 넘는 고객 참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환경재단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새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그린홈 만들기 프로젝트에 총 217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새활용'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업사이클링을 의미한다.

많은 고객이 매장에서 제공받은 일회용품을 활용해 포장용 부직포로 만든 가방, 종이 캐리어로 만든 북커버, 일회용컵으로 만든 소이 캔들 등 자신만의 새활용 방법을 공유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소개했다.

 

농심켈로그, 푸드뱅크 '긴급구호 식품지원' 사업에 동참

농심켈로그가 식품 지원이 절실한 전국 8000여 가구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회 전국푸드뱅크와 손을 잡고 '이머전시 푸드팩(긴급구호 식품지원)' 시범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푸드뱅크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코로나 19와 같은 대규모 재해‧재난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 대상 식품 지원 및 평상시 공적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심켈로그는 매월 시리얼과 에너지바 2000여 개를 긴급구호 식품 지원 사업을 위해 전달할 계획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만 6000여 개의 제품이 기부된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전남 6개 시·도 내 20개 푸드뱅크를 통해 매월 지역별 각 50여 가구에 8개월 동안 지원될 예정이다.

 

'힘내라! 공연' 5만 랜선 청중 응원 속 성료

인터파크와 블루스퀘어가 코로나19로 직격탄 맞은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힘내라! 공연'이 온라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힘내라! 공연' 유튜브 라이브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6월 개막 예정인 대작 뮤지컬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18일 뮤지컬 '렌트', 19일 뮤지컬 '모차르트!',  20일 '브로드웨이 42번가'까지 누적 5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실시간 최대 7600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온라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첫째 날인 18일, 배우 정원영의 사회로 진행된 뮤지컬 '렌트'팀은 오종혁·장지후·아이비 등 배우들의 열정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본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둘째 날인 19일 출연한 뮤지컬 '모차르트!'팀은 새롭게 모차르트 역으로 합류한 박강현이 대표 넘버 '나는 나는 음악', 신영숙이 '황금별' 등을 열창해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순서였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팀은 이종혁·양준모·최정원·홍지민·정영주·전수경 등 배우들이 출연해 다양한 입담과 재미를 선사했다.

 

프리메라,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종이 패키지' 세트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종이 패키지' 세트 3종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 3종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 세트는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습지 보호 캠페인 등 자연과 지속적인 동행을 모색해온 프리메라의 철학과 아모레퍼시픽의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실천 의지를 담았다. 

오가니언스 세트의 포장재(상자)는 훼손되는 산림자원과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인증지를 사용했다. 제품 용기(병)는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투명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사용이 필요한 캡에는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 후에 용기에서 쉽게 떨어지는 이지 리무버블 라벨을 적용하는 등 분리·배출이 용이한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했다. 

망고 버터 컴포팅 세트와 맨 오가니언스 세트의 포장재는 100% 사탕수수 종이를 사용했다. 사탕수수 종이는 표백하거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된다. 플라스틱 선대를 사용하지 않고 상자 자체에 끈을 적용해 쇼핑백 사용을 줄이는 등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 협력사 직원에 행복지원금 2.2억 지급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5월 20일 오후,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본관에서 'SK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갖고 협력사 직원에 행복지원금 2.2억원을 전달했다. 

행복지원금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25개 SK협력사 소속 전 직원에 인당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을 키우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SK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