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삼성·세븐일레븐·스타벅스 外
[사회공헌 단신] 삼성·세븐일레븐·스타벅스 外
  • 이예리
  • 승인 2020.08.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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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집중호우 피해 "함께 이겨내자"

삼성은 7일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복구를 돕는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 임직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13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세븐일레븐 본사(중구 수표동 소재) 앞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운 상황인 만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혈액 부족 사태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세븐일레븐 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버스 탑승 인원을 시간대별로 편성하고 헌혈자 간 거리두기, 대기 시간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임직원들의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백혈병, 소아암 등 혈액이 급하게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에도 광복절을 기념해 문화 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나가며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을 문화재청에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자손에게도 역시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한다.

스타벅스는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8월 1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와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광복회 부준효 총무국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문화유산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을 마련,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게 전달한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중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구입 및 보존하는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날 스타벅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금번 1억원의 장학금은 올해 삼일절을 맞아 출시했던 무궁화 텀블러와 머그 판매 수익금 6천만원과 매장 내 비치되어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스타벅스 고객이 기부한 기금 4천만원으로 마련됐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덕분에 챌린지' 동참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12일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취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최근에는 국민 모두를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확장됐다.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 동작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전국 모든 가맹점들의 로열티를 두 달간 면제하고 원두 두 박스와 방역물품을 무상 공급하는 등 약 25억원 상당의 가맹점 지원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지원은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가맹점 돕기 행렬에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공정거래조정원이 인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

문창기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을 지목했다.

 

 

NH농협은행,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

NH농협은행은 예년보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전국 34개 지역 3000여명 임직원들이 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행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에 따라 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각 영업본부 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여,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및 굴삭기 등을 지원한다.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p 우대금리로 지원하며,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간 유예한다. 또한,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을 유예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발달장애인을 위한 봉사 활동 펼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복지관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간식으로 치킨을 즐기는 등 발달장애인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는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홀트강동복지관을 찾아 미술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일손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취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도전에 나서는 발달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일찍 복지관을 찾아 체조와 산책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 안내와 진행을 도왔다. 점심시간 이후 이어진 미술 프로그램에서는 발달장애인과 1:1 매칭되어 참여자 스스로가 종이 목걸이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또 봉사단원은 말복 시즌을 맞아 간식으로 치킨을 전달했다. 뿌링클 순살, 골드킹 순살 등 먹기 편한 순살 제품으로 준비해 발달장애인과 함께 치킨을 즐기며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이번 자원봉사로 통해 우리 이웃인 발달장애인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재활과 자립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애정 있는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들의 용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개원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가 ! 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 졌다고 밝혔다.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은 장애 아동 보육 시설이 전무한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내에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이다.

하나금융그룹과 인천광역시 서구청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리모델링하여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통합 보육 환경이 마련되었다.

주택가에 위치한 공간적 제약으로 부족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자 옥상을 적극 활용하여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화장실 문턱 제거, 계단 손잡이 설치 등의 별도 시공을 통해 장애 아동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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