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탈출] 코로나19 이전 대비 '컵밥·손 세정제' 가격 6% 이상 증가
[호갱탈출] 코로나19 이전 대비 '컵밥·손 세정제' 가격 6% 이상 증가
  • 이지원
  • 승인 2020.05.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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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과 손세정제 등 일부 품목에서 가격이 6% 이상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간편식품 및 위생용품 12개 품목의 1월 대비 4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컵밥과 손세정제 등의 품목에서 가격이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냉동만두와 라면, 생수, 즉석국, 즉석덮밥, 즉석밥, 즉석우동, 즉석죽, 컵라면, 컵밥 등 '간편식품(10개)' 품목과 살균소독제, 손제정제 등 '위생용품(2개)' 품목에 대해 1월 대비 4월 판매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간편식품 품목에서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컵밥과 즉석죽이 각각 6.6%, 4.2%로 가장 큰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1월과 비교했을 때 1% 이상의 가격 변동률을 보이는 것은 ▲냉동만두(1.8%) ▲생수(1.5%) ▲즉석국(1.0%)에 불과했다. 그 외 라면과 즉석밥, 즉석우동, 컵라면, 즉석덮밥 등은 0.6%~-0.7% 등으로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며 수요가 증가했던 손세정제와 살균소독제 등 위생용품 가격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세정제는 6.3%의 높은 가격 변동률을 보였으며, 살균소독제는 4.1%로 가격변동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주스와 된장 등 일부 품목 역시 가격이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편 소비자들이 평소에도 즐겨 찾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품목의 가격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오렌지주스·된장 등은 상승한 반면 두부·콜라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에 실시된 품목은 오렌지주스(5.8%)·된장(3.6%)·커피믹스(3.4%) 등 16개였다.

특히 어묵의 경우에는 2020년 1월 611원에서 2월 642원, 3월 658원, 4월 677원 등으로 가격이 변동했으며, 맛살의 경우 2020년 1월 665원을 시작으로 2월 687원, 3월 690원, 4월 699원으로 두 품목 모두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부(-4.2%)·콜라(-2.6%)·스프(-2.3%) 등 12개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맥주와 생수 2개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구입 시기와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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