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는 1인가구·서울 동작구, 독거어르신 맞춤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는 1인가구·서울 동작구, 독거어르신 맞춤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外
  • 이지원
  • 승인 2020.06.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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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통계청,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는 나홀로 사는 1인가구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는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한국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1인가구의 비중은 29.3%로, 2018년보다 0.7%포인트(p) 증가했다.

매년 2인 이하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평균 가구원 수는 2010년보다 0.68명 감소한 2.44명이다. 혼인 건수는 8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초혼 연령은 남자 33.4세에 여자 30.6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가 2019년 독거어르신댁에 설치한 미끄럼방지 사진 (사진=동작구청)
구가 2019년 독거어르신댁에 설치한 미끄럼방지 사진 (사진=동작구청)

서울 동작구, 독거어르신 맞춤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서울시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월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수행기관을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60% 이하 독거어르신 166명을 발굴하고 사전욕구조사를 실시해 오는 7월부터 조사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방충망·단열재 설치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싱크대 개·보수 ▲미끄럼 방지매트 ▲LED 전구교체 등이다.

아울러 동작노인종합복지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하는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과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는 12월까지 폭염·한파 등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사진=서초구청)
(사진=서초구청)

서울 서초구, 1인가구 300세대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서울시 서초구는 건강이 취약한 1인가구 300세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해 고독사 예방 활용 및 중장년 및 어르신 1인가구 사각지대 없애기에 나선다고 6월 18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측정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으면 복지관리사 등에게 알려주는 기기다.

구는 이용자 상태에 따라 기기의 측정주기를 24·36·50시간 중 하나로 설정해 관리한다. 알림을 받은 복지관리사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이용자의 상태를 살핀다. 위급상황이나 고독사 등이 의심되면 경찰과 동행해 강제로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1인가구에 주 2~3회 정기적인 음성 메시지를 발송하는 '안부 돌봄 서비스' ▲우울증‧외로움 등 마음을 달래주는 상담 서비스 '서리풀 카운슬러' ▲1인가구 급증 추세에 맞춰 실시한 '1인가구 지원센터' ▲생활 맞춤형 서비스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사진=영등포구청)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 ㈜피플멀티와 손잡고 홀몸어르신 건강관리 나선다

서울시 영등포구가 지난 6월 17일 사물인터넷 관련 연구개발 기업 ㈜피플멀티와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4차산업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홀몸어르신 건강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한 지역 내 홀몸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피플멀티에서 개발한 비접촉식 헬스케어 감지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기기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홀몸어르신 20명의 가정에 각각 일체형 센서를 설치하고 관제센터에서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심박 수·호흡·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거나 호흡기 및 심장질환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에 즉시 통보된다.

이로써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용이해지고 나아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어르신 고독사, 우울증 등의 사회문제 또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서구, 안부확인 요구르트 지원 서비스 대상 확대 시행

부산시 서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요구르트 지원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를 포함시켜 확대 시행한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 54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고독사 우려가 있는 91명에게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협약을 맺은 요구르트 배달사업자가 주 2회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담당부서에 알려 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서구가 참전유공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더불어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으로, 만 65세 이상 전 참전유공자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구는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대상자를 중장년으로 확대해 현재 고독사 위험이 있는 만 55세 이상 취약계층 530명에게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으다. 소요예산도 연간 5000여만 원에 이른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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