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고립가구 발굴 박차·서울 도봉구, 여성 및 1인가구 사업 구체화 外
[1인가구 단신]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고립가구 발굴 박차·서울 도봉구, 여성 및 1인가구 사업 구체화 外
  • 이지원
  • 승인 2020.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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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진=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고립가구 발굴에 힘 모은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6월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비산종합사회복지관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자원봉사수요처인 사회복지기관과 기업인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와 ㈜모노라마가 추진 중인 1인가구 발굴을 위한 ICT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현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립가구 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안양시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 여성 및 1인가구 사업 구체화

서울시 도봉구는 구민들이 제안한 '2021년 지역사회혁신계획 구단위계획형' 의제 선정을 위해 '협치도봉 온라인 50+ 원탁회의'를 지난 6월 9일~10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원탁회의에서는 온라인 심사위원 120명이 구민제안 및 시민참여예산 공모 등으로 발굴된 의제 2500여 건에 대해 총 7차에 걸친 사전 검토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총 8개의 심사안건 중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위한 성인지 교육 ▲1인 가구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및 정서지원 ▲주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마을 미디어 활동 체계화 ▲재난 안전 도봉 만들기 등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의제 4가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의제는 오는 7월초까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실행계획으로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협치도봉구회의 승인을 받아 '2021. 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 확정되며, 8월 말 서울시 최종 승인을 통과할 경우 2021년도 예산 시비 보조금 10억 원도 지원 받는다.
 

(사진=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사진=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1인 브랜딩 지원사업 공고 실시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가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 예술가, 강사, 자영업자, 사업가 등을 위해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세상에 자신의 능력과 강점을 알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1인 브랜딩 지원사업 '1인시대'를 시작한다고 6월 9일 밝혔다. 

1인 브랜딩 지원사업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를 하는 것부터 자기만의 콘텐츠를 찾고 그 콘텐츠에 맞는 미디어 플랫폼을 결정하는 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일 등 1인 브랜딩을 위해 필요한 전체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강남구 거주 1인가구 또는 명함, 주소가 찍힌 우편물, 활동자료 등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확인된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30명 선정을 예상하고 있다.

지원사업 선정자에게는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와의 1:1 사전 인터뷰 ▲퍼스널 브랜드 관련 강연 ▲킬러 콘텐츠를 만드는 법 ▲플랫폼에 대한 이해 등의 공통강연 ▲글쓰기, 사진/영상, 유튜브, SNS 마케팅 등의 세부 how to 강의 및 개별 피드백 ▲센터 공간 등을 지원한다.
 

(사진=환경부)
(사진=환경부)

ICT 만나 더 깨끗해진 수돗물...고독사도 막는다

환경부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상황과 시대를 반영한 환경정책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산하 7개 공공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 및 이행할 계획이라고 6월 11일 밝혔다.

이에 환경부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디지털로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를 주제로 6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서비스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 검침 결과를 활용해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물사용량이 평상시보다 급격히 감소한 경우 사회복지사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서비스를 2017년 경북 고령군에 시범 도입한 이후 현재 17개 지자체, 84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실제로 부상 당한 독거노인을 적시에 발견하여 조치를 취한 사례가 있어, 앞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7개 공공기관은 다양한 성과와 계획들을 소개하며, 환경부의 정책전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SH공사, '청신호 LIFE+' 개발·적용 나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새로운 개념의 청신호 주택 특화평면인 '청신호 LIFE+' 개발·적용하겠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청신호 LIFE+는 기존 청신호 특화평면의 3대 콘셉트에 고객니즈와 주거 트렌드 그리고 시민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접목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희망하고 꿈꾸는 주택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신호 LIFE+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예방과 개인위생 강화를 위해 청신호 모든 세대 내에 과감히 건식 세면공간을 도입했으며, 소형 세대에서는 파우더룸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일반적으로 발코니에 위치한 세탁공간을 내부 펜트리 등과 연계해 하부에는 세탁기, 상부에는 수납공간 또는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가전이 설치될 수 있도록 독립된 세탁공간과 맞춤형 가구계획도 포함됐다.

특히 청년 1인가구의 경우, 여행을 떠나듯 가방 하나만 가지고 들어오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세탁기‧에어컨‧냉장고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전자레인지가 구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가변형 책상과 의자 등이 포함된 일체형 빌트인 가구가 설치될 예정이다.
 

(사진=구리시청)
(사진=구리시청)

구리시, 코로나19 위기가구 발굴 위한 '무한돌봄센터' 운영

구리시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3주간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고시원 거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집중 운영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고시원 거주자들의 ▲복지정보 접근성 향상 ▲고독사 예방 ▲은둔형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을 목표로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건강·일자리 원스탑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사례관리사·일자리상담사·간호사 3인 1조로 구성해 관내 고시원 56개소를 방문, 고시원 거주자 대상으로 72건의 상담과 36건의 공적 지원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고위험대상 8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관리대상으로 ▲주민등록 장기말소자 ▲건강상태 악화자 ▲중증 우울증 대상자 등을 발견해 생계·의료·취업 연계를 통해 삶의 희망을 찾도록 했다.

한편 구리시 무한돌봄센터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통합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고위험대상가구 발견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인 모텔 여관 등 장기투숙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2차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 서부경찰, 여성 1인가구 위한 창문방범클립 배포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해 범죄 취약 건물에 방범시설물을 배포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대구서구지역은 25개 재정비구역이 시행 또는 예정 중으로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보호가 특히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와 와룡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경제 속 침입 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여성 1인가구를 위해 방범시설물인 '창문방범클립' 제작 및 배포에 나섰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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