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충남 아산시,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3호 개소식 진행·광주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 등 복지안전망 강화 外
[1인가구 단신] 충남 아산시,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3호 개소식 진행·광주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 등 복지안전망 강화 外
  • 이지원
  • 승인 2020.06.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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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3호 개소식 진행 및 본격 사업추진 나서

충청남도 아산시가 지난 6월 26일 둔포면 석곡1리 경로당에서 경로당회장,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3호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해 같은 생활근거지에서 독거노인들이 공동취사와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석곡1리 경로당을 인지건강디자인으로 탈바꿈해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꾸몄다.

공동생활홈은 평상시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고 화재 등 응급상황 시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신속히 소방서와 연계돼 출동할 수 있도록 자동화재속보설비도 설치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공동생활 여건 지원을 위해 취사도구, 침구류, 식탁 등을 구입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한편 아산시는 어르신들의 급식비, 제세공과금, 냉난방비 등 공동생활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광주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 등 복지안전망 강화

광주광역시 북구가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에 구는 오는 7월부터 광주시에서 최초로 ▲1인가구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동행 앱 서비스는 대상자가 최소 12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용 요청 알람이 30분 동안 울린 후 미리 입력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긴급구호 메시지가 전달된다.

더불어 오는 6월 30일까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돌봄이웃 438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2019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실시한 1인 가구 전수조사 시 발굴된 고위험군 1798세대와 거동불편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 사랑의 식당 이용자 등 총 3260세대에 폭염을 대비한 쿨스카프 6520매를 전달한다.

아울러 주민, 통장, 자활사업단 등 420여 명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인 '희망지기단'을 운영하며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건강상 질환으로 위기에 놓인 돌봄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복지 1촌 맺기' 시책도 펼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고독사 우려가 있는 위기가구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의 수·발신 기록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모바일 안심돌봄서비스' ▲집안의 생활환경(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감지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IoT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을 구축했다.


강원도 동해시, 생계곤란 가구에 긴급복지지원 나선다

강원도 동해시는 7월 1일~8월 31일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단전·단수·가스공급 중단 ▲기초수급 탈락·중지 ▲의료비 과다지출 등 정보활용 시스템을 이용한 위기가구 집중발굴 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 생계곤란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의 여관, 모텔 등 장기투숙자 및 1인가구를 중점점적으로 방문 및 발견한 위기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급여 지원과 함께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돌봄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선풍기 지원 등 여름나기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 위기가구의 보호·돌봄·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배달앱 등록 음식점 대상 특별 점검 실시

광주시가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하고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최근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조리장 청결 관리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남은음식 재사용 여부 ▲냉장·냉동 온도 보관기준 등 기준·규격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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