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선의 반려견 Talk] 강아지 분양 사기에 속지 않기 위해 체크해야 할 5가지
[최경선의 반려견 Talk] 강아지 분양 사기에 속지 않기 위해 체크해야 할 5가지
  • 최경선
  • 승인 2020.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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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커지며 패션업계에서도 작은 고객들을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br>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첫번째, 강아지가 가정견이라고 강조한다면 의심하라

가정견으로 속여서 강아지를 분양하는 사례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제가 운영하고 있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강사모) 회원들이 강아지 분양 사건으로 힘들다는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소비자를 속고 속이는 가정견이라는 눈 속임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두번째, 강아지 사진이 실제 강아지와 다르다면 의심하라

인터넷의 급격한 성장은 강아지 분양에도 가속화를 도왔습니다. 이처럼 강아지 사진 또한 실제 사진과 다르게 편집을 통해 사진을 보정한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모가 예쁜 강아지가 분양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실제는 존재하지 않을 만큼 예쁘게 편집을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니 염두에 둬야 합니다.

세번째, 강아지 질병과 잠복기를 의심하라. 동물병원 검진 필수!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시기가 처음 입양하고 강아지가 아픈 경우 입니다. 사전 예방을 위해서라도 꼭 분양하시는 분과 함께 동물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네번째, 강아지의 출처를 확인하라! 출생지 확인이 필요하다.

강아지에 대한 출처를 꼭 확인 해야 합니다. 소위 '펫공장'이라고 불리는 불법단체와 연계되어있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합니다. 돈을 위해 예쁜 강아지 사진만 올려서 연락 받고 입양 보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속고 속이는 문화 이제는 멈추야 합니다. 생명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강아지의 출처를 확인해 주세요!

다섯번째, 강아지의 입양 계약서 꼼꼼히 확인하고 챙겨라!

강아지를 입양 시키면서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업체가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항을 넣어 강아지의 질병 잠복기나 건강상 위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독소 조항은 없는지 반드시 살펴 보시기를 바랍니다.

 

글: 최경선 

-한국애견연맹 3등 훈련사
-반려견문제행동교정훈련사
-'빅데이터로 보는 반려동물 산업과 미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