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선의 반려견 Talk] 아프면 최소 100만 원 이상! 강아지 홍역과 파보, 사전 예방 방법
[최경선의 반려견 Talk] 아프면 최소 100만 원 이상! 강아지 홍역과 파보, 사전 예방 방법
  • 최경선
  • 승인 2021.01.29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아지를 입양하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강아지를 분양하시는 분양자와 입양하시는 입양자는 함께 가까운 동물 병원에 가셔서 질병을 검사 후 입양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강아지를 즉흥적으로 입양하게 되면 중대질병인 파보나 홍역이 발생했을 때, 질병비에 대한 문제와 어려움으로 심각한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더더욱 질병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더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사전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에, 강아지를 입양하시려는 분들은 분양을 받게 되는 입양처에서 반드시 사전 검사를 하셔서 사후에 일어날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지나친 접촉 및 다른 동물들과의 접촉은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없는 병까지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놓이게 됩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되도록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아지에 대해 기본적인 규칙과 영역에 대한 구분만 진행하시고 잠복기가 끝난 후인 2주가 지난 시점에 강아지와 행동을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강아지의 질병에 대한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이므로 이러한 부분을 보호자는 특히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환경이 바뀌게 되면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2년 안에 성견이 되지만 우리가 입양하는 시기는 평균적으로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이므로 치아가 고르지 않아 사료를 불려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료는 너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급여하지만 사료가 바뀌면 아무리 좋은 사료라도 먹지를 않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게 되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음으로 강아지 입양 시에는 반드시 먹던 사료를 한 봉지 정도 받아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사료를 바뀌시기 원한다면 사료를 같이 썩어서 천천히 바꾸셔야 합니다.

입양 후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DHPPL 5종 백신이라고 해서 예방접종 스케줄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스케줄을 작성하시고 예방접종을 실시하셔야 합니다. 

예방접종과 다양한 코로나 백신, 신종플루 백신, 항체 검사 등은 가까운 동물 병원을 방문하셔서 주치의 병원을 정하시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실 때에는 이동용 가방을 구입하셔서 동물 병원 내에서는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귀엽다고 만지려는 분들에게서 잘 못된 바이러스가 옮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생에 주의해야 하며 타인에 대해서는 되도록 강아지를 만지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Q. 파보 초기 증상은 어떤가요?

강아지에게 파보가 발생하게 되면, 식욕이 점점 줄어들고 활동이 적어집니다. 또한, 구토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나 점액질 변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에, 점점 증상이 악화되면서 강아지가 기운이 없어지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후에도 구토와 피 설사가 반복되며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경우에는 반드시 동물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파보는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강아지들에게 발생하며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 질환입니다.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시기를 놓치게 되면 탈수현상이 반복되다가 폐사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Q. 홍역의 증상은 어떤가요?

강아지 홍역은 간헐적으로 열이 나며 기운이 빠집니다. 특히, 강아지의 눈곱이 많이 끼고 누런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강아지가 캑캑 거리며 몸살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욕이 점점 줄어들고 점액 변이나 설사 증사까지 동반한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신경 증상을 일으켜서 강아지가 심각하게 떠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침투하게 되면서 다양한 신경증상을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홍역은 수의학적으로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신이 가장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긴 하나 최선의 방법일 뿐입니다. 

사실 어린 강아지나 노견에게는 정기적인 예방 접종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질병은 항상 초기에 항체요법과 집중적인 치료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는 전문 분야이므로 반드시 수의사 분들과 상담하셔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글: 최경선

-네이버 공식 "반려동물 인플루언서" @강사모 
-반려동물 베스트셀러 작가
-반려견문제행동교정훈련사 
-'빅데이터로 보는 반려동물 산업과 미래' 저자
-한국애견연맹 3등 훈련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