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다보면 1인분을 맞추지 못해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기 쉽다. 음식물 쓰레기는 대게 집 앞에있는 수거함에 모두 버린다. 수거함에 버려진 음식물쓰레기는 어디로 가게 될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사료로 재활용 OR 매립 소각처리
음식물 쓰레기가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재활용 되기 전 ‘동물이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음식물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약 90%의 음식물 쓰레기가 퇴비 및 사료로 재활용되며, 동물이 먹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폐기물은 매립 혹은 소각된다.
음식물 쓰레기가 대부분 건조되면 닭, 오리 등 조류 사료로 쓰이며 가열 멸균 과정을 거치면 개 돼지 등 잡식성 동물의 사료로 쓰인다. 발효를 할 경우 퇴비로 쓰이며 재활용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결국 식탁위까지
선별 과정에서 100%이 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기술의 한계로 어렵다. 때문에 이물질에 작은 비닐 조각이나 유리 등이 퇴비나 사료에 섞여 나오기도 한다. 저품질의 퇴비와 사료를 이용하게 될 경우 그 영향은 식물과 동물에게 나타나게 되고, 결국 인간이 먹는 식탁 위에서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지식을 잘 모르고 어영부영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실수 하나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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