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적어지면서 '바디 프로필'이 2030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델이나 보디빌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바디프로필은 젊었을 때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한 MZ세대의 버킷리스트가 됐다. 인스타그램에는 바디프로필 게시물이 130만개를 돌파했으며 온라인 언급량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은 청년들의 하루는 어떨까? 사회초년생 김연호(27)씨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프로틴 음료를 섭취하고, 시간대별로 정해놓은 건강한 끼니를 먹어야 한다. 매일 운동하는 것도 필수다.
썸트렌드의 바디프로필 키워드 통계를 살펴보면 부정적인 반응 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힘든 점도 있지만 바디프로필을 찍기까지의 과정이 더 값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반증한다.
바디프로필 찍기 전 알아야할 것들
스튜디오 선택부터 의상체크까지
그렇다면 어떻게 바디 프로필을 찎을 수 있을까?
바디프로필 촬영 스튜디오를 고를 때는 포트폴리오 확인이 필수다.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든 스튜디오가 있다면 그곳에서 프로필을 찍는 것이 제일 좋다.
가격이 최근에는 일반 프로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에서도 바디 프로필 촬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격부담이 크다면 일반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바디프로필은 스튜디오의 가격은 사진사의 경력이나 시설 및 컨셉수에 따라 제시되는 비용이 천지차이기 때문에 사전에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촬영비 외에 컨셉과 의상, 메이크업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디프로필 촬영시 취하는 포즈는 처음 촬영을 하는 일반인에게 가장 어려운 과정이다. 카메라 앞에 나홀로 서있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다. 완벽한 바디프로필을 만들고 싶다면 촬영하고 싶은 시안들을 미리 찾아서 사진 작가에게 전달하면 비슷한 분위기로 촬영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튜디오 촬영 전부터 근육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펌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펌핑은 8-12분 정도로 짧게 끝내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랫동안 펌핑을 하게 될 경우 촬영자도 지치고 근육도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