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배민 온라인 주문기능 '선물하기' 간편해서 좋지만…
[솔직리뷰] 배민 온라인 주문기능 '선물하기' 간편해서 좋지만…
  • 허진영
  • 승인 2021.02.1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톡에 선물하기가 도입되면서 국내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최대 배달 어플인 배달의민족에서도 2020년부터 온라인 주문 기능 '선물하기'를 시작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선물하기 서비스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배달의민족 어플 캡쳐 화면) 선물하기 기능 결제 과정

 

간편하고 손쉬운 '선물하기'
이용방법은?

 

배달의민족 어플 맨 위 상단 왼쪽에 '선물하기'라는 탭을 클릭해 들어갑니다.

선물하고 싶은 금액의 배민상품권을 클릭해줍니다. 

해당 금액에는 5000원, 1만원, 1만 5000원, 2만원, 3만원, 5만원 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배민상품권을 클릭했으면 전달해줄 편지 템플릿을 선택합니다. 

편지를 작성하고, 받는 사람의 정보를 기재해 금액 결제 후 전송하면 됩니다.

(사진=배달의민족 어플 캡쳐 화면)

'선물하기'
이런게 좋다?

 
일부 브랜드 상품권은 제외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배민상품권은 쿠폰이나 포인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외 차액을 쿠폰과 포인트를 활용해 저렴하게 배달음식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브랜드별 할인 배민상품권들도 판매를 하면서 기존 가격들보다 싸게 배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배달의민족 어플 캡쳐 화면)

'선물하기'를 할 때 상대방에게 보낼 편지 템플릿이 다양합니다. '배달의민족'의 개성넘치는 디자인의 템플릿과 폰트를 활용해 편지를 꾸밀 수 있어 받는 이들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편리해 좋긴 하지만…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기능은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선물을 고른다는 느낌보다는 단순 금액권에 그친다는 느낌이 강한 서비스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고르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선물할 수 있는 상품권의 단위가 만원대까지는 5000원 단위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2만원 부터는 1만원 단위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사진=배달의민족 어플 캡쳐 화면)

배달의민족 '선물하기'의 결제수단은 배민 페이와 일반 카드 결제 기능 두가지만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도 신한카드 같은 경우 카카오 페이가 지원되지 않아 관련 앱이 없다면 복잡한 본인인증절차를 밟아 결제를 해야 합니다. 

배민상품권에도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발급일부터 1년으로 설정되며 만료 1개월 전부터는 연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장을 하기 위해서는 [선물하기>선물함>받은 선물함]에 직접 들어가서 연장신청을 해야 하고, 연장신청 기간은 3개월 단위로 연장되어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