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라이프 인터뷰] "자취하면서 프리랜서 역량 키우기에 도전하고 있어요"
[혼라이프 인터뷰] "자취하면서 프리랜서 역량 키우기에 도전하고 있어요"
  • 허진영
  • 승인 2021.04.16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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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공간을 더 이쁘게 꾸며 나가고 싶어요"

자취 취미로 블로그와 인스타 계정, 이모티콘까지!

프리랜서라는 꿈을 위한 역량 키우기

자취생활을 하면서 어떤 취미로 시간을 보내시나요?

오늘은 프리랜서를 꿈꾸며 자신의 감각을 발휘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자취생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자인 전공자이며 현재 인생 처음으로 휴직중입니다. 취미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뷰티 쪽으로 운영중이에요.

또한 이모티콘 작가 프리랜서로 하고 싶은 꿈이 있어 이모티콘도 그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카카오톡에 제안해볼 예정이에요.

 

Q. 어떤 공간에 머무르고 계신가요? 

저는 1.5룸인 공간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집은 강동구의 여러 부동산을 거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예산과 알맞은 공간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인스타그램 @appeal_you_님의 이미지)
(사진=인스타그램 @appeal_you_님의 이미지)

 

Q.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어떤 장소인가요?

저의 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창가자리와 옷을 보관하는 공간이에요.

제가 옷을 매우 좋아해서 옷을 이쁘게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창가에서 커피와 함께 햇빛 쬐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것도 좋아해요.

 

Q. 혼자 지내시면서 어떤 일로 주로 시간을 보내시나요?

저는 보통 혼자 있으면 그림을 그리거나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하기도 하고 산책을 하기도 해요.

저희 집 앞에 공원이 올림픽공원이라 10분 밖에 안 걸려서 너무 좋은데 저희 집의 가장 큰 행복이기도 해요. 공원 한 바퀴를 돌면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저는 그 시간을 너무 좋아합니다.

 

Q. 혼라이프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혼라이프의 장점은 나 혼자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과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또한 마음대로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죠.

단점은 요리를 하면 혼자 먹기 쓸쓸하다는 점인데 저는 가끔 그래서 손님을 초대해서 주말을 보내기도 해요. 그렇게 시끌벅적하게 주말을 보내다보면 시간도 금방 가더라구요.

 

Q. 자취를 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취를 하면서 가끔 실수로 건물에 찾아오는 손님이 집을 잘못 두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좀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그때 한동안 잠을 못 잤었는데 그 뒤로 집 문이 잘 닫혔는지 종종 확인 하고는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이 공간에 많이 놀러 오고 잤기 때문에 여러 추억이 많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제가 혼라이프를 처음 시작한 집이기도 해요. 현재 3년차 거주 중이고 다음 계약 때는 집을 옮길 수도 있지만 추억이 많은 집이라 직장이 멀지 않다면 한 번 더 계약하고 싶은 집이에요.

(사진=인스타그램 @appeal_you_님의 이미지)
(사진=인스타그램 @appeal_you_님의 이미지)

Q. 앞으로 혼라이프에 대한 계획을 말해주세요!

인테리어를 여기 와서 총 7번 정도를 수정하며 가구와 전자기기를 사고 팔고 해서 지금은 최적의 인테리어가 되어 가고 있어요.

아직도 수정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 제일 놀랍긴 하지만 앞으로 저는 저의 공간을 더 이쁘게 꾸며 나가고 싶어요. 

지금 집도 좋고 추억이 정말 많지만 재취업하고 저금을 더 열심히 해서 조금씩 더 넓고 이쁜 공간으로 옮겨가고 싶은게 제 최종 계획이에요.

또한 요리 도구도 좀 더 구매해서 새로운 취미를 더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베이킹을 아직 도전 못해봤는데 베이킹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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