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여름철 더위가 온다! 선풍기 살 때 잘 고르는 4가지 고려사항
[생활꿀팁] 여름철 더위가 온다! 선풍기 살 때 잘 고르는 4가지 고려사항
  • 박지수
  • 승인 2021.06.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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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거실과 침실을 분리하고 싶어서 투룸 집으로 이사했더니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견됐다. 여름 필수품인 에어컨이 거실에만 있다는 점! 도무지 침실에서 잠을 자기 어려워서 선풍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더 시원하게 여름을 나려면 선풍기 고를때 무엇을 고려해야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 선풍기 vs 써큘레이터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는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알고보면 기능 자체가 다른 상품이다.

선풍기는 알고 있드시 찬바람을 만들어 낸다면, 써큘레이터는 찬공기가 골고루 퍼질수 있도록 공기의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에어컨이 없는 방에서 직접적으로 찬바람을 쐬고 싶다면 선풍기를, 에어컨이 있는 거실공기를 넓게 퍼트리려면 써큘레이터를 구매하면 된다.

 

2. 선풍기 날개가 많을수록 좋겠죠?

선풍기는 날개의 갯수가 가장 중요하다. 다다익선이라지만 강력한 냉풍을 원한다면 선풍기 만큼은 날개가 3개인 제품이 5개있는 제품보다 훨씬 시원하고 강한 바람을 만든다. 날개가 적은 선풍기가 고속회전 모터를 사용한 제품이다. 


날개가 5개라고 안좋은것은 아니다. 날개가 많은 제품은 모터회전 속도가 느려서 비교적 덜 시원할 수 있지만 부드럽고 쾌적한 바람을 만든다. 또 잠잘때 소음에 쉽게 방해 받는다면 소음이 비교적 적게 발생하는 날개 5개 선풍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3.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팁이 있나요?

풍량효율을 비교해보면 전기세를 아끼는데 도움이 된다. 풍량효율은 제품의 에너지 효율등급표와 함께 쓰여있는데, 숫자가 높을 수록 풍량능력 대비 전기료가 적게 발생한다. 

 

4. 선풍기는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하나요?

선풍기는 바람에 의해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다.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으면 쌓인 먼지와 습기로 인해 날개 표면이 끈적끈적 해진다. 매일 사용하는 만큼 한 달에 한 번 이상 분해해서 청소하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선풍기의 앞, 뒤 안전망과 날개를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인 좋다. 

상하좌우, 사방으로 회전이 가능한 서큘레이터는 분리가 되지 않는 제품도 있다. 이때는 먼지가 끈끈하게 붙지 않도록 작은 브러시로 종종 쓸어주어야 한다. 또는 고압 에어 스프레이로 강력한 바람을 내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하지만 작동버튼이 뻑뻑한 제품이 많다. 선풍기는 버튼을 실제로 자주 작동시키게 되는데, 부드럽게 눌리거나 터치형 제품을 고르는 것이 편리하다.

멀리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적외선 리모컨이 작동되는 제품을 구매해도 좋다. 고급 기능 중에 센서로 주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도 있다. 


매일 수시로 쓰는 가전인 만큼 본인에게 꼭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정리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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