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PC, 모바일 게임의 인기로 인해 게임이 대중화가 되면서콘솔을 이용한 게임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로 대표되는 콘솔 삼대장을 비교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는 흔히 8세대 콘솔이라고 일컬어진다. 휴대가 가능한 가정용 콘솔을 표방하는 만큼,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실제 게임 화면이 그동안 접했던 휴대용 게임기보다 넓어져서 보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거치대를 통해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지난해 대유행했던 ‘동물의 숲’부터 ‘포켓몬스터’, ‘마리오’,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이 있다. 혼자서 즐길 수도 있고, 여럿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콘솔이다. 가격은 배터리 개선 모델을 기준으로 정가 36만원이다.
-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된 9세대 콘솔이다. 고사양 게임을 타이틀로 보유한 만큼, 실제 게임을 실행할 때 소음과 발열이 어느 정도 있다. 콘솔도 전 세대들에 비해 신체 친화적으로 바뀌면서 그립감도 좋아졌다.
독점 타이틀작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마블 스파이더맨’ 등이 있으며, 전 세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구동되는 게임 중 일부는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구매 이전에 어느 정도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가격은 정가 62만8000원이다. 전 세대에 비해 기계 자체가 부피가 매우 커졌다.
- Xbox X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으로 인해 독점 타이틀이 없어지고 있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게임 서버 블레이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전 세대 게임기에서 구동되는 타이틀을 서로 구동이 가능하게 끔 되어있다. 완벽한 세대 이동이 아니므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위 두 게임기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다. 가격은 정가 59만8000원이다.
필자는 지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전 세대 플레이스테이션 4를 판매하고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했다. 한 기계에 여러 계정을 만들 수 있다는 점과 패드 연결이 자유로워 오프라인으로 다인 플레이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구매 목적에 부합했다.
실제 몇 달간 사용하면서 PC, 모바일 게임에 비해서 과금 요소가 적어, 처음 콘솔을 구매하는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게임을 즐기는 데에 있어 훨씬 저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