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편의점에서도 치킨 배달을? 1인가구 위한 'GS25 1인용 더큰반마리치킨' 후기
[내돈내산 솔직후기] 편의점에서도 치킨 배달을? 1인가구 위한 'GS25 1인용 더큰반마리치킨' 후기
  • 임종수
  • 승인 2021.12.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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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새 치킨 가격이 2만원을 넘어설 상황에 달했다. 일부는 2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이제는 치킨은 혼족이 시켜 먹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 된 것이다.

물론 남은 치킨을 얼려서 나중에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기를 활용해서 먹거나, 유튜브나 SNS에 올라오는 레시피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요리가 어색하거나 혹은 냉장고에 공간이 없는 등의 이유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출시한 GS25 1인용 치킨을 먹어보았다.

(사진=GS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

'GS25 1인용 더큰반마리치킨'은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서 주문하면 된다. 앱 홈 화면에서 ’쏜살배달’을 들어가면, 치킨을 비롯한 튀김류를 포함해서 일상생활용품, 냉동식품 등 여러 가지를 배달시킬 수 있다.

팔자가 주문할 당시 최소 배달 금액은 10,000원이고, 배달료는 3,000원이었다.

이번에 나온 더큰반마리 치킨은 6,900원으로 현재 증정품으로 작은 콜라캔을 주고 있다. 최소금액을 채우기 위해서 금액을 맞춰서 주문을 했다. 배달시간은 카카오톡으로 예상 시간이 알림으로 왔으며, 배달 서비스는 배달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감안하고 주문하면 될 것이다.

(사진=배달 직후의 사진)
(사진=실제 치킨)

치킨 자체에는 치킨 프랜차이즈점에 비해서 바삭함, 퀄리티가 부족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치킨무, 소스도 없었다. 최소 배달 금액을 채우기 위해서 닭강정과 같이 시켰는데, 치킨 프랜차이즈점에서 시키는 반반 치킨의 느낌이 나서 좋았다.

치킨을 좋아하는 성인 남성의 경우, 1인용의 양이 살짝 부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치킨 특유의 느끼함이 있어 한 번에 그리 많이 먹지 못한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 이렇게 생각하면 적당한 식사 한 끼가 되는 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