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온라인 장터 운영
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온라인 장터 운영
  • 정단비
  • 승인 2022.01.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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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미리 지급할 계획이며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물품 대금 조기 직급은 25일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각 회사별로 이뤄진다.

이어 2월 3일에는 300여 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 명에게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사업장 상주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5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한편 삼성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연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했다.

2019년 10개 업체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 업체 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판매 품목도 전통주, 홍삼, 소시지, 황태, 김부각, 떡, 젓갈, 김치 등으로 다양해졌다.

사진=삼성전자 직원들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직원들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