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봄맞이 자취생들의 옷장 정리 꿀팁
[생활Tip] 봄맞이 자취생들의 옷장 정리 꿀팁
  • 임희진
  • 승인 2022.03.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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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보관할 겨울옷과 오래 옷장에 갇혀있던 봄옷 관리가 우선

기온이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포근한 날씨와 함께 옷장도 봄맞이 준비를 해야한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겨울옷을 넣고 봄옷을 꺼내 옷장을 정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옷에 비해 세탁 및 관리가 어려운 겨울옷은 앞으로 10개월 이상 장기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다.

또한 오랜만에 꺼내는 봄옷도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 있었던 만큼 입기 전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남성 1인가구의 경우에는 청소와 빨래 등 일상생활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옷장 정리 첫 단계는 깨끗한 세탁

봄맞이 옷장 정리는 세탁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특히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건조가 어려운 만큼 실내건조 기능을 강화한 세제 제품을 추천한다.

또한 건조한 봄철에는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먼지와 이물질이 잘 달라붙기 때문에 섬유유연제가 필수다.

◆ 의류 손상 막기 위해 완전 건조가 필수

겨울옷은 소재가 두꺼워 세탁 후 건조시간이 길고,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밀폐된 옷장 속에서 곰팡이가 생겨 옷이 상하기 쉽다.

무엇보다 실외 건조가 어려운 봄철 빨래가 고민이라면 열선이 포함된 빨래건조대도 있다.

열선이 내장되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산뜻하고 보송보송하게 건조시간을 단축해준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서 원룸이나 협소한 곳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옷장 관리는 습기제거와 탈취

옷장은 밀폐되고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습기가 차기 쉽다.

아무리 겨울옷과 봄옷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잘 말려 보관하더라도 옷장 안 상태에 따라 금세 눅눅해지거나 심할 경우 다시 입지 못할 만큼 옷이 망가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가끔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제거제와 탈취제를 활용해 관리하면 보다 쾌적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다.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침구나 의류, 꿉꿉한 냄새가 고민인 신발장과 옷장 등에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는 제거하고 화사한 꽃향기를 채울 수 있다. 또한 요즘처럼 건조한 봄철 의류나 침구류의 정전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