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항암 후 면역관리,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건강 Q&A] 항암 후 면역관리,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 이영순
  • 승인 2022.04.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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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그레병원 김강석 병원장
사진=방그레병원 김강석 병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중년 여성입니다. 지난 해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판정을 받고 통원을 통해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가진 신체적 부담이 커 질환으로 인한 문제에 더해 일상에 불편함이 큽니다. 이를 개선해 수월하게 치료를 받을 수 없을까요?

 

암이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인체 기능을 망가뜨리는 병입니다. 비단 많은 환자가 암을 걱정하는 이유는 암에 대한 두려움뿐만이 아닙니다. 독한 화학항암 치료 과정에서 구토, 어지러움 등 견디기 힘든 부작용이 발생되기 떄문입니다.

 

항암 과정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는?

독한 항암과정을 이겨내는 힘은 면역력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항암으로 떨어진 환자의 면역력 증진이 중요합니다. 이를 증진할 수 있는 치료를 함께 병행해 암이라는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에 고주파온열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암세포가 40도 이상의 고온에서 괴사하는 원리를 적용한 방법입니다. 종양이 크다면 혈액순환이 더뎌 항암제가 깊이 침투하기 어려운데, 해당 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항암제 침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의 주의점은?

물론, 이 역시 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시간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편한 자세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기들도 등장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슬토 주사 등 항암에 도움이 되는 주사들을 처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면밀한 상태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환자의 암 유형, 정도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다르거나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자의 영양상태를 고려한 식단과 물리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관리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방그레병원 김강석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