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식목일 맞이, 반려 식물 '크루시아' 입양기
[내돈내산 솔직후기] 식목일 맞이, 반려 식물 '크루시아' 입양기
  • 임종수
  • 승인 2022.04.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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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반려동물이랑 같이 생활하는 삶을 꿈꿨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반려동물이 없는 1인가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후 고민 끝에 반려식물을 키우기로 했다.

©반려 식물 키트.

필자의 반려 식물로 어떤 친구를 들일까 고민하며 반려 식물 키트들을 알아보고 5월 식목일을 맞이하여 비교적 키우기 쉽다는 '크루시아'를 맞이하였다.

미세먼지 제거와 실내공기 정화에도 좋은 식물이기에, 필자의 약한 기관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크루시아를 선택하게 된 계기중 하나다.

새롭게 맞이한 반려 식물을 화분에 담는 방법은 어렵지는 않았다.

  1. 화분 아래에 보이는 구멍에 배수망을 잘 깔고, 마사토를 잘 깔아준다.
  2. 바닥이 안 보이게 마사토를 골고루 퍼뜨려준 뒤에, 식물을 올려 두고 화분을 배양토로 채워준다. 1/3 가량 채웠을 때, 영양제를 뿌려준 뒤 다시 배양토로 채워준다.
  3. 이후 마사토와 색 돌을 활용하여 갈무리를 하면 된다.

다만, 주의사항이 있는데 ▲이파리를 많이 만지지 말 것 ▲물을 줄 때에 식물에게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주변 흙을 적셔서 식물이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손으로 많이 만질수록 이파리가 끊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흙을 적셔서 식물이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든플러스 네이버스토어.

반려동물과 길게는 아니지만, 생활 해본 경험과 빗대어 반려 식물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가져오는 것 같다.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지는 조금 더 길게 생활해 봐야 알겠지만, 아무것도 없이 생활했을 때보다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싶지만, 여러 요소 때문에 힘든 1인 가구라면 반려 식물로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