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소상공인부터 재벌총수까지 만나…
朴 당선인, 소상공인부터 재벌총수까지 만나…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2.12.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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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회동한 바 있는 경제5단체장에 이어 소상공인에서 대기업 총수들까지 경제계 인사들과 만난다고 26일 밝혔다.

박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으로 재계 인사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회장단과 만난 뒤 오전 10시 40분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임원단과 잇달아 티타임을 갖는다.

▲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창신동 쪽방촌에서 도시락을 전달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뉴스1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공약을 다시 한번 밝힐 계획이다.

이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옮겨 오전 11시 20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순환출자 규제 등 경제민주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대ㆍ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창출 등을 재계에 당부할 예정이다.

민생과 경제살리기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을 삼겠다는 의지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이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창신동 쪽방촌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