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가통신서비스, 매출 199조원·고용규모 41만명 수준
국내 부가통신서비스, 매출 199조원·고용규모 41만명 수준
  • 이주영
  • 승인 2022.05.1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가 2020년 국내 총 매출은 802.8조원이며, 그 중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약 199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매출 규모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총 매출은 378조원이며,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01조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69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각 기업의 대표서비스를 기준으로, ▲중개플랫폼, ▲플랫폼 인프라, ▲온라인 직거래, ▲통신인프라 등 사업 유형을 분류한 결과, 온라인직거래 사업자 2,750개(63.2%), 통신인프라 750개(17.2%), 중개 플랫폼 및 플랫폼 인프라 사업자는 각각 407개(9.4%), 383개(8.8%) 순으로 구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활성이용자수(3개월 평균 이용자수) 기준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서비스 각각 389만명, 90.5만명, 28.9만명으로 대기업 서비스가 중소기업 서비스 대비 13.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사자 규모를 살펴보면 조사된 부가통신사업자의 총 종사자수(재직인력)는 약 41만명(기업당 94명)이며, 채용희망인력은 기업당 평균 9.5명 수준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수는 총 부가통신 사업자의 1/4 수준(1,078개/4,352개사)이며, 중소기업 비중은 66.7%로 전산업(중소기업 비중 90%) 및 부가통신사업자(중소기업 비중 82%)에 비해 낮은 편으로 파악되됐다. 

한편, 실제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 기업은 2.7% 수준이다. 

활성이용자수(3개월 평균 이용자수) 기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서비스 각각 501만명, 145만명, 58.9만명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대비 8.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디지털플랫폼 총 종사자수(재직인력)은 약 15.4만명 (기업당 143명)규모이며, 기업당 평균 24.7명의 추가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