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전 연령층 골고루 분포..주택 이외 거처 비중 높아
1인가구, 전 연령층 골고루 분포..주택 이외 거처 비중 높아
  • 정단비
  • 승인 2022.05.10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가구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27.2%에서 2020년 31.7%로 증가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전국 1인가구의 비중은 청년기(20~34세) 28.7%, 장년기(35~49세) 21.3%, 중년기(50~64세) 24.7%, 노년기(64세 이상) 25.3%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어느 한 세대 만의 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1인가구의 주택 이외 거처 거주 비중이 전체 가구의 2.1배 수준에 달해 주거 안정이 필요한 것을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1인가구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 살며 10가구 중 6가구가 취업자이다.

2019년 기준 1인가구는 단독주택(45.4%), 아파트(31.3%) 순으로 거주하며 월세(47.3%) 비중이 높았다.

아파트 거주 비중은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0.6배 수준이나, 주택 이외의 거처 거주 비중은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2.1배 수준이다.

1인가구는 주거유형은 단독주택(45.4%), 아파트(31.3%), 연립다세대(11.1%), 주택이외의 거주(10.2%) 순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주택점유형태는 월세(47.3%), 자가(30.6%), 전세(15.8%) 순으로 자가 비율이 58.0%인 전체 가구와 차이가 있다.

2019년 10월 기준 취업자인 1인가구는 367만 1천 가구이고, 이 중 남자는 56.7%, 여자는 43.3%를 차지했다.

취업 1인가구 중 남자의 비중은 감소하고, 여자의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인다.

연령별로는 50~64세(27.6%), 30대(22.6%), 40대(19.5%) 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중년기 취업비율이 증가하는 반면 30,40대 취업비율은 해마다 감소했다.

1인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015년 43.4시간에서 2019년 40.3시간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