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뷰티 인재양성 체계 만들고, 뷰티산업 스타 기업 키운다
서울시, K-뷰티 인재양성 체계 만들고, 뷰티산업 스타 기업 키운다
  • 임희진
  • 승인 2022.06.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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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7월 오픈…브랜드매니저·라이브커머스 셀러 특화인력 양성

서울시가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뷰티산업 생태계 강화의 첫 걸음으로 화장품 전문가 등 서울형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뷰티 산업계 스타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그간 기술 교육에 집중됐던 기존 공공·민간의 뷰티교육을 보완하고, 뷰티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 특화 전문인력의 육성 체계를 만든다. 브랜드 매니저, 뷰티브랜드 창업 전문가,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등 뷰티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라는 이름으로, 7월 18일부터 동대문 서울패션허브 배움뜰(DDP 패션몰)에 마련된 교육 공간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다. 4개의 뷰티 비즈니스 교육과정 각 25명씩, 올해 총 100명의 인재를 키워낸다.

교육대상은 뷰티업계 취업을 위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싶은 취업준비생 또는 재취업자, 그리고 맞춤형 화장품 또는 뷰티 브랜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또는 기창업자로,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총 5개월간(‘22.7.18.~12.23.) 운영된다. 모집과정은 △브랜드매니저(BM) 양성(25명), △맞춤형화장품 전문가(25명), △뷰티 라이브 커머스 셀러 양성(25명), △뷰티 브랜드 창업(25명), 총 4과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5개월간의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취업,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2주간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을 원하는 교육생에게는 뷰티업계 취업동향 및 채용서류 작성법 특강, 모의면접 등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설계 특강, 창업지원제도 특강, 사업계획서 컨설팅 등의 과정이 준비돼 있다.

교육생 모집은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7월 15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