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주거비 부담,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놓치지 마세요
높은 주거비 부담,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놓치지 마세요
  • 임종수
  • 승인 2022.07.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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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 3가구 중 1가구가 청년층이다. 그래서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1인가구들의 안정된 주거 생활을 위해서 여러 정책들를 내세우고 있다.

그중 경제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만한 정책으로는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이 있다. 하지만 매년 새롭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어, 조건이 맞지 않거나 신청 기간을 놓치더라도 다음 신청 기간을 위해 알려주고자 한다.

©서울주거포털
  • 청년 월세 지원이란?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근로하고 있는 청년들이라면 가장 쉽게 접하는 주거 형태는 월세 형태일 것이다. 하지만 국토연구원 조사 결과, 지방의 월세에 비해서 서울의 월세는 20만 원가량이 높아, 청년 근로자가 감당하는 주거비 부담이 크다.
그래서 서울시에서 이러한 청년 1인가구의 안정된 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주거포털

지원 자격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고, 무주택 및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근로자이다. 구간을 총 4구간으로 구분해서 선정 인원 비중을 달리해, 총 2만 명을 선별한다. 인원의 경우에는 변동 사항이 생길 수 있다고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전세 계약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월세가 60만 원 초과하는 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하여 7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고시원이나 게스트 하우스 등의 경우나 보증금 없이 하숙 등의 형태로 월세살이 하고 있는 청년도 공인중개사의 날인이 있는 임대차 계약서나 임대인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등기부등본을 제출한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게티이미지뱅크

그 외에는 신청서만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나 팩스 등으로는 제출이 불가능하므로, 서울 주거 포털 혹은 서울청년 포털을 통해서 7월 7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기간 내에서 수정도 가능하니, 추가적인 구비 서류를 요청받으면 온라인으로 추가하면 된다.

월세 계약으로 살다 보면 주거비 부담이 정말 만만치 않다. 그런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의 취지가 청년 1인 가구로서 공감이 많이 갔다.

이에 해당되는 청년 1인 가구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애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점, 월세 지원금을 받는 기간 동안 자격 조건을 유지를 계속해야 한다는 점 등 혜택의 기준들이 있다.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정책이지만 해당되는 청년 1인 가구라면 이 사업에 지원하는 것은 필수가 아닐까. 모르면 놓치는 정부 혜택! 잘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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