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부동산] 정부 월세 지원 챙기고, 청약통장 멋모르고 깨지말자
[1인가구 부동산] 정부 월세 지원 챙기고, 청약통장 멋모르고 깨지말자
  • 임종수
  • 승인 2022.06.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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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오랑과 함께하는 주택 이야기
©서울청년센터 오랑 홈페이지.

공공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고, 원하는 지역의 공실을 찾기가 어렵다. 

서초 오랑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서초 러브하우스’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에는  주택 청약을 할 때에는 필수적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시작으로 월세 지원 사업, 대출에 대해서 알아봤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청년 우대형과 일반으로 나뉘는데 사실 큰 차이가 없다. 이자 소득세 감면,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있지만 엄청난 혜택이 아니고, 또 일반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납입 회차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 납입을 한 뒤 변경을 해야 하므로, 납입이 밀렸다면 본인의 판단하에 변경하는 것을 전문가는 추천했다.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10만 원씩 납입 할 경우에는 민영 및 국민주택을 청약할 때에 대부분 요건을 충족하기에, 자동이체를 추천했다. 한 참여자가 경제 사정이 어려울 때 주택청약저축통장을 깬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1인가구들의 공감대를 샀다.

필자도 학창 시절, 급하게 돈이 필요했을 때, 멋도 모르고 깼었는데, 다행히도 가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큰 손해를 보진 않았다. 앞으로는 최대한 10만 원씩 자동이체를 목표로 하고, 청약통장을 남겨두는 것을 지키기로 결심하게 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부에서 월세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월세 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월 20만 원씩 10개월, 생애 1회 지원을 해주는 것이 있고, 비슷한 정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으로 월 20만 원씩 최장 1년을 받을 수 있다. 타 월세 지원 사업과 중북 지원이 불가능하고, 주기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닌 만큼 전문가는 조건에 충족된다면 후자를 추천했다.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경우, 현재 거주하는 곳의 임차보증금과 월세의 규모에 따라 순위를 나눠서 지원한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의 조건이 꽤 빠듯하다고 느껴졌다.

계속 조건이 변하기도 하고 올해는 아직 모집 공지가 뜨지 않았는 만큼, 수시로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 확인과 조건 여부를 확인하여 이번에는 꼭 받아보고자 결심하게 됐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모의계산을 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과 버팀목 전세대출, 보증부 월세 대출 등을 안내해 주셨는데, 주관하는 기관이 다양했다.

그래서 공고를 확인할 때에는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 보증 공사, 도시 기금 등 여러 홈페이지를 확인해서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금융 상품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서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주거상담을 통해서도 이러한 상품들의 안내를 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에서는 1인가구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경우에는 각 지자체별로도 진행하고 있어서, 필요한 서울시 청년 1인가구라면 각 구의 주거복지센터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부가적인 팁으로는 공공임대주택이 선정되기 힘들지만 그래도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알아보고 원하는 조건이 만족하는 곳에 계속 넣어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돈을 모으는 목표가 뚜렷하면 동기와 함께 의지가 생겨나기에, 필자만의 집을 위해서 따로 통장을 만들어 모으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가를 구하기 전의 단계를 설정할 수 있었다.

또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선입견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잘 활용하거나 혹은 주거에 대해서 가치관이 맞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좋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후 원하는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참가할 생각도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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