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를 더 효과적으로 도와줄 서비스 2가지
재택근무를 더 효과적으로 도와줄 서비스 2가지
  • 임종수
  • 승인 2022.09.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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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최근 들어 거대한 태풍까지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강의가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비대면 강의의 경우에는 대면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회사에서는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다 보면 일하는 공간과 거주하는 공간의 분리가 없어, 피로도가 높아진다. 이런 점들을 도와줄 앱과 서비스들을 알려주고자 한다.

 

  • 공간 대여 서비스

원룸에서 살고 있다면 공간 분리가 힘들 것이다. 그렇기에 주거 공간과 업무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다용도 파티션 등을 이용하거나 혹은 외부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방법이다.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비롯해서 ‘에어비엔비’ 등 공간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업무하기에 좋은 환경을 따로 만들 필요 없이, 노트북만 지참하면 된다.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혼자서도 이용이 가능한 ‘독립오피스’부터 여럿이서 같이 일할 수 있는 ‘코워킹오피스’까지 일, 월 단위로 대여할 수 있다. 지역도 서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 족에게도 충분히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스페이스 클라우드 홈페이지

가치관에 따라서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일반 사무물품까지 이용 가능한 점과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의 구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서비스였다.

무료로도 이용이 가능한 공간들이 있는데, 바로 지자체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간 서비스이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청년센터 오랑과 무중력 지대, 청신호 명동 등 여러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운영 단체의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간을 포함하여 자세히 확인이 가능하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각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공공서비스 대여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공간 확인 및 대여를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 홈트 서비스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건강에 위험 신호가 오기 마련이다.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산책을 할 수 없는 노릇이니,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콰트’를 비롯해서 ‘wakeout’, ‘하우핏’ 등이 있는데, 그중 ‘wakeout’은 요가 매트나 다른 도구들이 필요하지 않고, 재택근무 환경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눈 마사지 등이 만족스럽게 할 수 있었다. 스마트워치가 있다면, 알람을 워치로도 받을 수 있어 충분하게 스트레칭 및 일주일 무료 체험 후에 자동 결재가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다만 대부분은 유료 서비스여서, 유튜브로 홈트레이닝을 실천해도 좋을 듯 싶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홈트레이닝 모임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 소도구들을 대여해 주며, 무료로 인바디 측정까지 할 수 있다. 일정 시기에 따라서 모집 중이니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하길 바란다.

©서울 1인가구 포털 홈페이지

재택근무가 출퇴근 시간을 줄여줘서 업무의 효율성을 올려주기는 하지만, 혼자서 식사와 업무를 다 봐야 하고, 또 몸의 움직임이 줄어들거나 주거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그러니 이런 서비스들을 이용하면서 균형감 있는 건강한 재택근무를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