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워치를 구매한다. 운동을 함에 있어서, 스마트폰 없이도 기록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점과 스마트폰이 없어도 메시지나 전화가 가능하고, 또 디자인적인 스트랩으로 포인트도 줄 수 있게 되었다. 큰 마음먹고 구매한 스마트워치를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운동 관련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는 운동 기록에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많다. 러닝을 비롯해서 수영, 자전거,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기록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의 경우에는, 골프 에디션과 같이 특정 운동에 특화된 스마트워치도 출시했다.
스마트워치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도 좋고, 별도 설치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도 스마트폰 없이도 운동 기록을 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피트니스’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으며 갤럭시 워치는 삼성 헬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러닝 기록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Nike running club’, ‘러너블’, ‘런데이’ 등이 있으며, 자전거 타는 것을 도와줄 애플리케이션으로 ‘야핏라이더’, ‘Strava’ 등이 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사용자가 직접 사용해 보면서 적합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또한 가민, 순토 등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브랜드도 있어서, 구매 전 본인이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이나 운동을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 녹음 애플리케이션
생활을 하면서 통화 녹음이나 대화 등의 녹음이 필요하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만 한다. 스마트워치에도 애플리케이션에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의 별도의 조작 없이 스마트워치에서 바로 녹음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서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옮길 수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이다.
기본 애플리케이션인 ‘음성메모’를 포함해서 ‘스위치’, ‘녹음기-pro’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서 유료 구독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결재 기능 활용하기
삼성페이가 현재 갤럭시 워치에서 제공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스마트워치 화면에 바코드를 띄워서 결재를 할 수 있다.
애플워치도 이러한 방법으로 결재가 가능하고, ‘지갑’ 앱을 통해서 마일리지 적립 카드나 결재가 가능한 카드를 넣어 사용이 가능하고, 여행을 간다면 항공권이나 숙소 바우처 등을 넣어서 직접 출력할 필요 없이 간편한 여행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삼성페이만큼 간편하게 결재하는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직접 추가하거나 혹은 결재 바코드를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충분히 삶을 편리하게 하는 기능 중 하나이기에, 하나하나 추가해야 된다는 번거로움에도 찾게 되는 기능이다.
그 외에도 수면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건강 상태를 측정해 주는 서비스 등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 다만, 배터리 충전 문제로 인해서 항시 사용하지 못하기에 아쉽지만, 관련 기능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이용하는 데에 좋았다.
수면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대게 유료였기에, 사용에 앞서서 무료 체험 기능 등을 통해서 먼저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 상태를 측정해 주는 서비스는 정확도를 떠나서, 건강에 대해서 꾸준히 상기시킬 수 있어서, 경각심과 함께 충분한 운동량을 잘 챙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