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관리에 만전 기한다
경찰청,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관리에 만전 기한다
  • 차미경
  • 승인 2022.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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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우리나라 경기일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거리 응원 시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인파관리 등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할 예정으로, 사전 준비단계부터 지자체·주최 측과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지자체·주최 측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 활동도 병행한다.

행사장은 구획을 나누어 인파를 분산하고, 관측조를 운영해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거리 응원 종료 직후에 많은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고, 인근 유흥가 등에 뒤풀이를 위한 인파 밀집시에도 기동대 등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