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초구, 청년 1인가구 건강 챙긴다··· 연1회 무료 건강검진 진행 外
[1인가구 단신] 서초구, 청년 1인가구 건강 챙긴다··· 연1회 무료 건강검진 진행 外
  • 이수현
  • 승인 2023.01.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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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각지자체는 1인가구 관련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항시 제공한다. 하지만 그 많은 정보를 모두 살펴보기에 우리 1인가구는 너무 바쁘다. 바쁜 현대사회 속, 지금 전국에서는 1인가구와 관련된 어떤 이슈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서초구, 1인가구 청년대상 맞춤형 건강정책 강화

ⓒ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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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새해를 맞아 1인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정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서초구는 만 19세~34세 1인가구 청년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1인가구 청년서초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검진항목은 간·신장 기능, 당뇨·고지혈증 및 빈혈, A형간염, 갑상선 기능(T3, TSH, Free T4), 암표지자 등 총 48종이다. 검진비용은 연 1회 무료이다.

검진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와 인공지능(AI) 의료영상분석보조 시스템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후관리도 챙긴다. 검진을 마친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검진 의사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정기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검진을 원할 경우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하고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서초구보건소 건강검진센터와 방배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청년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마음건강센터 무료 상담과 권역별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마음건강 검진·상담도 최대 3회 무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보건소 건강검진센터나 방배보건지소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1인가구 정책방향 논의하는 심포지엄 진행

부천시는 지난 21 소풍컨벤션웨딩 라온제나홀에서부천시 1인가구 정책연구 심포지엄사회복지 종사자 송년의 개최했다.

부천시 1 가구는 122706명으로 전체 세대별 가구구성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36%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1 가구 급증에 따라 향후 1 가구가 주된 가구형태를 이루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변화로 인해 1 가구에 대한 지원정책 마련이 더이상 미룰 없는 당면과제임을 -관이 함께 공감했으며, 부천시만의 특성을 살린 지역주도형 1인가구 사회서비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그간 다인가구에 초점을 맞춤 정책에서 벗어난 소득, 돌봄, 주거, 안전, 사회적 관계망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환경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민과 관이 선제적으로 해법을 마련하고자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금번 심포지엄을 추진했다.

심포지엄은부천시 1인가구의 현황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김용석 교수가 좌장을 맞아 120분간 진행됐으며, 제도와 사람연구소 윤연숙 박사의부천시 1 노인가구 생활실태 지원방향연구발표 서울연구원 안현찬 박사 경기복지재단 황경란 박사 부천시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이 서울과 경기도 정책 부천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별로 발표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1인가구 지원정책에 대한 고도화 지역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혼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할 계획이다.

금천구, ‘안심택배함’ 10곳 운영

서울 금천구는 가정에서 택배 받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안심택배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안심택배함은 서울시가 도입한 서비스로, 낯선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금천구는 ▲금천구청 ▲동주민센터 4곳(독산1동·2동, 시흥3·4동) ▲금빛휘트니스센터 ▲청춘삘딩 ▲신한은행 2곳(금천점, 디지털라운지 시흥대로지점) ▲호암노인복지관 등 총 10곳에 안심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 및 주소 등 설치현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가 택배 수령지로 가까운 안심택배함을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지정한 안심택배함으로 배송하고, 배송일시 및 인증번호가 신청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문자를 받은 신청자는 해당 택배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안심택배함은 365일 이용 가능하고, 48시간까지는 무료다. 이후 24시간 초과시마다 10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