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 신청 시 반드시 주택 청약저축 통장이 있어야 할까요?
사실 둘 사이는 별로 접점이 없어요. 대부분의 청년주택을 신청할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행복주택’의 경우에는 주택 청약저축 통장이 꼭 필요한데요.
주택 청약저축이란?
주택청약이란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언젠가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말합니다.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해 주택 구매 의사를 밝히면 주택 청약저축 통장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주택청약은 주택을 소유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새 아파트를 값이 오르기 전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가입하고 있어요.
입주자를 선정할 때는 여러 기준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주택 유형에 따라 점수제 혹은 추첨제로 당첨자가 나오게 돼요. 그리고 청약통장을 이용하여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 통장은 사용되어 소멸하는 방식이에요.
행복주택 입주를 위해서는 청약통장 필수
행복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 주택 청약저축 통장은 필수 준비물이지만, 신청하는 시점에는 주택 청약저축 통장이 없어도 돼요.
더불어, 통장에 얼마나 꾸준히 납입했는지, 얼마가 들어있는지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당첨이 되고 나서 입주하기 전까지는 통장을 개설하고, 그 증빙서류를 제출해야만 계약이 파기되지 않아요.
행복주택을 신청하는 당시에는 자신이 우선 공급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고, 입주 전까지만 만든다면 상관없어요.
우선 공급 당첨 확률 상승
행복주택은 신청할 때 우선 공급대상자와 일반공급대상자로 나뉘고, 각각 물량이 분리되어 있는데, 우선 공급대상자에 해당한다면 주택 청약저축 통장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가점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우선 공급에서 따지는 배점 항목에는 ‘해당 지역에서의 거주기간’과 ‘주택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들어가요. 각각 조건에 따라 1점 혹은 3점이 부여되고, 최대 6점을 얻을 수 있어요.
• 가입한 지 6개월 경과 & 납입 횟수 6회 이상 23회 이하라면 → 1점
• 가입한 지 2년 경과 & 납입 횟수 24회 이상이라면 → 3점
자격이 된다면 일단 우선 공급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해요. 일반공급과 우선 공급의 물량이 나뉘어 있긴 하지만 우선 공급대상자는 탈락하면 자동으로 일반공급대상자들과 함께 재추첨 되어, 여러 번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청년주거 시리즈’는 1인주거 앱 서비스 고방과 함께 합니다. 주의 깊게 봐야할 청년주거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어려웠던 공고문을 쉽게 풀어 대상자 확인 및 신청을 위해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주의깊게 봐야하는지 등을 알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